한시련, 주식회사 비앤원과 후원협약식 체결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라 한다.)은 6월 29일 오전 10시에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비앤원(대표 이지언)과

시각장애인의 재활, 자립과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저소득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시각장애 여성의 문화 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

비앤원은 천연화장품 및 세안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7월부터 1년간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비누, 샴푸, 오일 등의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한다. 비앤원이 후원하는 생활용품세트는 용기와 케이스에 점자가 부착돼 있어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천연 원료로 만들어져 피부미용에 효능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비앤원은 이 외에도 여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이크컵교실에 강사진과 화장재료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비앤원 이지언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 제품에 점자표식을 부착하기로 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후원까지 계획하게 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주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한정석 관장은 환영사에서 “제품에 점자표식을 하고 후원까지 하게 된 회사측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계기가 되어 회사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기업활동에도 더 큰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복지관은 물품후원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7월 하순경부터 매월 1차례씩 보급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접수: 02-950-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