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백혜련입니다.
그동안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이 필요한 지원을 위해 복지관도 변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변화가 사회와 시각장애인의 변화를 미처 따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급격한 변화로 예전과 다른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정보의 흐름에서 소외되는 편중 현상을 초래했으며, 시각장애인은 그중 가장 힘든 상항에 놓여있습니다. 정보습득의 어려움은 시각장애인이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모든 분야에서 뒤처지거나, 타인의 지원을 받아야 하거나, 아예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시각장애인은 치열하게 노력해왔으며 이 변화의 시대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도 정보화교육과 디지털 자료의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교육과 직업 생활을 비롯하여 문화여가 활동 등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 사회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우리 복지관은 그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이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지원의 제공을 목표로 지금까지의 노력에 노력을 더해 준비하고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