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각장애인,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료비 할인받는다
협회관리자
2011-11-21 오전 10:30:54
시각장애인,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할인받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주)엠아이에셋과 MOU 체결
-시각장애인에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치료 제공
-수익의 일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는 11월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제의료관광업체인 (주)엠아이에셋(대표 조남경)과 '시각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나눔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엠아이에셋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치료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각장애인은 앞을 볼 수 없기에 스스로 구강위생을 비롯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힘들다. 장애인구강보건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치아우식증(충치) 발생률은 비슷하지만, 장애인은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증상악화로 치아를 상실하는 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장애로 인해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시각장애인으로서는 비보험 비중이 높은 많은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진료를 받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시각장애인들의 사정을 알게 된 엠아이에셋의 제안으로 이번 협약이 추진되었으며, 엠아이에셋과 협의를 마친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병원은 재능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은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치료를 통해 발생된 수익의 일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엠아이에셋과 협력병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시각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1월 말부터 치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무료 스케일링 및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협력 치과는 닥터이지치과(강남), 뉴욕치과(강북), 해마루치과(강동) 등 3곳이다.
▪닥터이지치과(강남) - 12월 2일 시작/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진료 가능
▪뉴욕치과(강북) - 11월 29일 시작/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료가능
▪해마루치과(강동) - 11월 30일 시작/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진료가능
각 병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지역사회복지팀(02-950-0184)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치과: 스케일링(무료)/ 충치치료 및 정기적 치료(의사와 상담 후 D/C 혜택)
▲피부과: 상담 및 피부상태검사(무료) / 미백(50%할인: 약 4~5만원)
▲성형외과: 사고성형/미용성형(관심있는 환자에게 D/C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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