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해설·한글자막 영화 무료 상영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CJ CGV, 영화진흥위원회 공동 개최

매월 셋째주 화요일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3월 29일 CJ CGV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고 매월 셋째주 화요일 화면해설·한글자막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 상영회는 영화 관람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영화관을 자유롭게 찾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화면해설 영화 제작을 담당하고 CGV는 영화의 극장 상영과 관람 지원을, 영화진흥위원회는 화면해설과 한글자막 제작 지원을 담당한다.

우선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신설하여, 매월 셋째주 화요일 19시 전국 CGV 11개 극장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상영한다. ‘장애인 영화관람데이’에 참석이 힘든 시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해당 영화를 DVD로 작품당 800개를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특수도서관 등 125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상영 영화는 지난 3월 29일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젊은 감각의 유쾌한 범죄 코미디 ‘시체가 돌아왔다’로, 4월 17일 19시 해당 CGV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전국 지부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하여 해당 영화관에서 접수 확인 후 입장시킬 예정이다.

상영회 일정 및 내용,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시사회 일정

▷일시 : 2012년 4월 17일 19시

▷장소 :

▷감독 : 우선호

▷주연 :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장르 : 범죄, 코미디

▷제공/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제작 : ㈜씨네2000

▷영화 개봉일 : 2012년 3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