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시각장애인 볼링선수권대회’

 서울에서 열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2012아시아시각장애인 볼링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오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말레이사아, 홍콩 등 총 6개국 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본 대회 대회장이며 제19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인 최동익 의원은 “볼링은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종목 중 하나로,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18미터 전방의 열 개의 핀을 향하여 공을 던진다. 목표물들을 맞춰 쓰러뜨리듯 장애인들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하여 꿈을 던져 목표물들을 하나하나 성취해 나갈 것이다.”라고 대회 개최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미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4회 세계시각장애인볼링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대회 장소는 KBS 88체육관 볼링장이며, 21일(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22일(수) 10시 개막식을 거행함으로써 열띤 경쟁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대회의 폐막은 8월 25일(토)이며 각국 선수단은 8월 26일(일) 본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이번 대회는 IBSA(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서 승인한 공식 대회로 호주, 대만, 중국 등에서 등급분류위원이 내한하여 선수들의 등급분류 심사를 진행한다. 등급분류심사에 필요한 모든 인력과 장비는 강동 공안과병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