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분야 접근성 강화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 맺어
한시련
2013-07-24 오전 10:14:2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분야
접근성 강화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 맺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는 시각장애인이 보다 정보통신 분야 제품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LG전자(대표 구본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LG전자는 7월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보통신분야의 정보 격차 해소 및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성수 상임이사, LG전자 김홍배 제품시험연구소장을 비롯한 해당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LG전자와 협력해 제품별 점자 매뉴얼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콘텐츠의 웹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설립한 웹접근성평가센터와 LG전자는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LG전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하는 전자제품의 사용성 평가 및 자문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전자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의 점자 매뉴얼이 제작되고, 인터넷 및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각장애인 접근이 용이해지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하는 LG전자의 전자제품에 시각장애인의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될 계획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성수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서 담보된 장애인접근성 강화의 범위가 확대되고 실질적으로 실효성을 갖게 되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시각장애인들이 LG전자 제품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른 기업에도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또한 LG전자 품질센터장 김준호 전무는 “누구나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도 품질 강화 활동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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