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지침 배제된

건축기사·산업기사 자격시험 출제기준 개정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편의증진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에서 시행하는 건축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시험 출제기준과 관련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지침이 배제되어 있는 바, 이를 개정하고자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4월 3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건축 관련 국가자격시험인 건축기사는 2013년까지 필기 누적 응시자수 633,838명, 실기 누적 응시자수 364,943명으로 건축 관련하여 가장 보편적인 자격시험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에게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지침에 대해 소개한 적도 없었으며, 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도 검증하지 못 하는 실정이다.

이에 금번 토론회에서는 건축기사·산업기사 자격시험 출제기준 개정 방안과 관련하여 장애인 편의시설의 정당성, 필요성의 구체화, 건축기사 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건축계획·건축법규 과목의 출제기준 세부항목·세세항목 반영(안), 출제 기준 개선 방향 모색 및 개선 가능한 범위, 장애 유형별 출제 비율 및 내용 구성 등 구체적 내용들이 제시될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강병근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에 이어 편의증진센터 연구진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수험생 교육전문가 및 기관 전문가,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 본 토론회 발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시각장애인편의증진센터 홈페이지(www.kbufac.or.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