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알알이 박힌 한글점자 90년, 백년의 미래도 우리손으로!’ 

  ‘알알이 박힌 한글점자 90년, 백년의 미래도 우리손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4일 ‘제90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장애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날인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칭송되는 송암 박두성(1988~1963)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만들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한 점자법이 통과되어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는 한해이다.
  기념식과 세미나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된다.
‣ 1부에서는 점자발전에 관한 경과보고, 점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이 이루어지며  ‣ 2부에서는 “한국점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 내에서 점자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점자도서 및 촉각도서 전시, 점자스티커 및 명함 제작, 시각장애 체험 등 일반시민들이 점자를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도종환,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회장 김호식),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제90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세부 프로그램 ]
- 2016년 11월 4일 10시 / 이룸센터 이룸홀
‣ 10:10 - 식전공연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 10:30 ~ 11:00 - 점자의 날 ‘기념식’
‣ 11:00 ~ 13:00 - 세미나 ‘한국점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 부대행사 /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 내
‣ 11:00 ~ 14:00 - 점자체험부스

2016. 10. 27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