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시각장애인 김예지씨,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 최종 확정을 환영한다
한시련
2020-03-24 오후 4:34:47
[성명서]시각장애인 김예지씨,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 확정을 환영한다-수정.hwp
시각장애인 김예지씨,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 최종 확정을 환영한다!
미래한국당은 3월 23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번에서 시각장애인 김예지씨를 비례대표 11번으로 확정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것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100만 시각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이번 김예지 씨의 비례대표 당선권 공천은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얻은 장애인으로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그리고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21대 국회에서 다양한 역할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공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김예지 씨는 장애인하면 복지 문제를 이야기하기 마련인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김예지 씨의 삶은 그 자체가 장애인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의 복지는 이제 복지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장애인의 복지는 이제 인권의 문제로써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예지 비례대표후보가 지금까지 겪어 왔던 차별과 편견 그리고 고정관념은 이제 21대 국회에서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김예지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회원단체 및 시각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김예지 씨의 비례대표 당선권 순위 공천을 환영하며 김예지 씨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 또한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김예지 씨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하여 당선권 순위 공천이라는 현명한 결론을 이끌어낸 미래한국당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1번 김예지 씨가 입당식에서 “장애인 역시 세금을 내고,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국민의 한 사람”이라며 “이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울림을 주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다른 또 하나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20년 3월 24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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