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경제·청렴·인권 점자도서 제작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 백혜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이하 캠코/본부장 장성수)에서 제작비용 500만원 지원과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제, 청렴 및 인권 관련 점자도서를 제작,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으로 제작된 점자파일은 ‘2050 ESG혁명’, ‘경제지식이 돈이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공직자가 청렴하면 청와대도 안 무섭다’, ‘그래도 나아간다는 믿음’ 등 총 5종이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인 ‘넓은 마을’과 모바일 어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 보급되어 있다. 점자도서는 위 책 중 3종을 선택하여 제작한 후 총 6권을 전국 점자도서관 및 복지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캠코의 ‘마음으로 통하는 점자도서’ 제작 및 기부는 2017년부터 6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점자도서는 일반도서를 구입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그 내용을 입력하고, 입력된 파일을 점역교정사가 점자 규격과 규정에 근거해 점역, 인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금융공기업으로써 캠코는 점자도서 제작에 경제·금융 도서를 선정하였으며, 작년부터 캠코의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하여 청렴도서도 추가하였다. 또한, 올해는 직원들의 인권존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인권 관련 도서를 추가하였다.

캠코 직원 일동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으로 인해 청렴 및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확보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