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도봉면허시험장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다름이 아니라 공감’

시각장애인 운전체험,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실시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전용환)과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혜련, 이하 복지관)은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주간을 맞아 4월 18일에 ‘다름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타이틀로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시험장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시각장애인 운전체험은 시각장애인 10명이 참여하였는데, 간단한 조작방법 교육과 함께 면허감독관과 동승하여 면허시험장 내 코스를 직접 운전하여 돌아보고, 점자가 함께 인쇄된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체험을 위해 동승하는 면허감독관들은 사전에 안대를 착용하고 직접 운전코스를 돌아보는 등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차량 조작을 해본 후 진행하여 인식개선과 함께 체험 과정의 안전사고에도 대비하여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운전체험을 해본 참가자들은 자동차 페달이 이렇게 민감하게 작동하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등 자동차와 교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전용환 도봉운전면허시험장장은 “시각장애인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게 돼서 기쁘다. 이번 체험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향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