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하는 사랑밭,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김장 김치로 끈끈한 이웃 관계를 이루다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정유진 대표이사)은 김장 김치를 매개로 이웃 관계를 증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김장 김치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을 추진하였다.

□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억 원 규모를 지원하였으며,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혜련)”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2025 김장 김치로 함께하는 식사–손끝에 남을 우리들의 김장 이야기’는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것을 주요 취지로 한다. 또한 김장이라는 전통 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의 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감 완화, 지역사회 내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장 김치로 함께하는 식사’는 기존 복지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역사회로 연결하여 자연스러운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단순한 식사 지원이 아닌,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 김치로 함께하는 식사 사업은 단순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각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 이웃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들을 발견하고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 위기가정, 의료사각지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