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중의 소리"의 후속조치, 일단 두고 보기로
한시련
2010-10-28 오전 10:43:35
"민중의 소리"의 후속조치, 일단 두고 보기로
지난 10월 12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이하 “한시련”이라 함)은 시각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민중의 소리(www.vop.co.kr)-최민의 시사만평”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민중의 소리”는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었던 “눈깔병신”이라는 게시물 제목은 지난 14일 “어떤 눈으로”라고 변경되었다. 비록 “민중의 소리”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해온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한 것이라고 여긴다.
이에 관해 한시련은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등 고려중이던 후속조치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시련에 따르면 “비록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민중의 소리가 자신들의 게시물을 스스로 수정하여 올린 점은 내부적인 자성이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어 이렇게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시련은 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인을 비하하거나 사회적 인식을 훼손할 만한 어떠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언론보도는 물론 인터넷게시물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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