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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애(愛)

116호-2010년 3월호

노원복지관

2010-04-23 오후 4:22:19

손보세_3월(저용량).pdf

 

손으로 보는 세상 제16권 3호 통권 116호

2010년 3월 1일 발행

1면 (표지)

<표지 사진설명>-위쪽부터

임신출산 및 육아양육 도우미 지원사업 활동모습

화면해설 녹음봉사 중인 KBS성우극회 강수진 부회장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활동모습

2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웹사이트 장애인 차별 이제 그만!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Korea 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Center)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는 2009년 총 240개 사이트의 웹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평가결과 웹접근성 의무대상인 공공기관조차 평균점수가 79점인 ‘보통’으로 장애인이 원활히 사이트를 이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2010년에는 기관들의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2009년 웹접근성 실태조사-전문가 평가 결과 및 ■웹접근성 지표별 준수율 그래프는 첨부파일 참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는 지난 1월 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의 모든 심사 기준을 통과하여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3면 (뉴스앨범)

(1)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1월 26일 푸르메재단 및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해 본회 하남시지회의 시각장애인 두 가정에 각각 연탄 250장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2)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사)맑고 향기롭게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 저소득 30가정에 매주 목요일 맛있는 밑반찬지원하고 있습니다.

(3)KBS 성우극회 부회장 강수진 성우는 2월 1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미디어접근센터에서 영화 ‘러시 아워3’의 화면해설 녹음봉사를 마쳤으며, 이 영화는 설 연휴에 방송되었습니다. (출연작: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남도일役, ‘이누야샤’-이누야샤役, ‘슬램덩크’-강백호役 외 다수)

4,5면 (테마기획)

‣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원활한 가정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미를 파견하는 ‘장애인활동보조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 이용대상 : 만6세 이상 ~ 만65세 미만의 등록 1급 시각장애인

2. 지원내용

① 가사지원 : 쇼핑, 청소, 식사준비, 양육보조 등

② 이동보조 : 안내도우미/대리운전지원, 등하교/출퇴근지원, 야외문화활동지원 등

③ 일상생활 지원: 금전관리, 시간관리, 일정관리 등

④ 커뮤니케이션 보조 : 낭독보조, 대필보조 등

3. 신청방법

①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기 → ②중증장애인 위탁심사 받기 → ③최종 1급 판정자에 한해 보건간호사 가정방문을 통한 시간판정 받기 → ④관할 구 사업기관(도우미연결기관) 또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도우미 신청하기

4. 비용

-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면제

- 차상위계층 2만원

- 그 외 이용자 4~8만원 차등 부과

5. 문의 및 상담 : 02-950-0147 지역사회복지팀

‣ 임신출산 및 육아양육 도우미 지원사업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성시각장애인을 위한‘임신출산 및 육아양육 도우미 지원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1. 사업기간 : 상반기 2010년 2월1일~6월30일

2. 이용대상 : 서울시에 거주하는 등록 여성시각장애인으로서 임신출산지원과 영아 및 아동(0세~만6세)의 양육과정에 지원이 필요한 가정

3. 지원내용

①임신출산지원 : 산전 지원, 산후조리 지원, 영아양육 지원

②육아양육지원 : 야외활동 지원, 한글공부 및 책 읽어주기 등의 학습지원

4. 우선순위적용 : 신규신청가정, 부부시각장애인가정, 아동의 장애유무, 기타

* 문의 02-950-0147 지역사회복지팀

6면 (포커스)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버스정보시스템,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은 시내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을 정류장 안내전광판, 인터넷, 휴대폰을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끄럽다는 이유로 소리를 꺼놓고나 작게 줄여놓는 등 음성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부천시의 경우 아예 모든 BIS단말기에서 음성 모듈을 떼어내 시각장애인의 이용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음성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에도 정보 오류가 많아 시각장애인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각장애인들도 버스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음성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올해부터 서울시가 종로1,2가 및 상계동 등 6개 정류소에 설치‧시범운영중인 ‘교통약자용 버스노선안내단말기’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본적인 보조공학기술의 채택 결여로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및 사용성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향후 설치 및 개선 시에는 저시력인을 위한 보조공학기술로 문자 크기 및 색상을 고려하고, 터치스크린 사용이 불가한 전맹을 위해 내비게이션 바 및 방향키 삽입 등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이 반드시 도모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쪽 사진설명 : 2005년 4월에 BIS를 도입한 서울시는 총 6,360여 개 정류소 중 현재 238개 정류소에 BIS단말기를 설치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진설명1 : 종로2가 사거리 정류소에 470번 버스가 도착했지만 음성안내는 “470번 버스가 전 정류소를 출발하였습니다.” 라고 잘못 나오고 있다.

※사진설명2 : 2001년 전국 최초로 BIS를 도입한 부천시이지만 BIS단말기에서 음성모듈을 제거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는 역행하고 있다.

※사진설명3 : 터치스크린 등 시각장애인의 접근 및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용 버스노선안내단말기’ 모습. 음성서비스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

7면 (희망을 찾아서)

서울대학교 피아노학과에 시각장애인 첫 합격

서울 한빛맹학교 김상헌 군

“저보다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피아노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음대 피아노학과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에 한빛맹학교 고등부 3학년 김상헌 군(19)이 합격했습니다.

김 군은 선천적인 1급 시각장애로 빛도 식별하지 못하지만 3살 때부터 건반을 두드리며 놀고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중등부 시절, 곡에 본인 나름의 음악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피아노에 흥미를 느껴 본격적으로 치기 시작해 비교적 쉬운 곡은 녹음된 연주를 들으며 통째로 외워 연습하고 어려운 곡은 점자악보를 읽으며 한 소절씩 촉감으로 익혀 나갔습니다.

이제는 대학이라는 더 큰 배움터에서 꿈과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음악 진학을 꿈꾸는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더불어 본인의 꿈도 한 걸음씩 이루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사진설명: 대입 실기곡이였던 베토벤 소나타 18번을 연주중인 상헌 군

8면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탈 때

시각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난처한 경우가 지하철과 달리 정류장에 멈추는 버스의 번호를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시각장애인은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습니다. 정류장에 서있는 시각장애인을 만나면 “몇 번 버스를 타십니까?”하고 먼저 물어봐 주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함께 기다려 버스탑승을 도와주세요.

그리고 불가피하게 먼저 가야될 경우라면 시각장애인에게 꼭 옆에 없음을 말로 전달하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회원의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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