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방/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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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실버시대 1월 5일자까지 등록
  - 경제셈;나 1편 등록
  - 연속낭독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50에서 56 연재등록
  - 라디오 소설 극장 1편 등록
  작품명 : 아리아리강강
  원작 : 이청준, 극본 : 김민정, 연출 : 임종성
  * 작품소개
  한국 근현대사의 현실을 치열한 정신으로 꿰뚫어본 작가 이청준의 대표적
인 장편소설 중의 하나로 우리 삶의 윤회와 인연에 관한 이야기다. 시대 배
경은 일제 말기에서 6.25 전쟁까지다. 산속에 있는 절에 쫓고 쫓기는 사람
들이 모여들면서 인간 군상들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가난과 증오, 그리고 일제시대와 6.25라는 시대상황 속에서 제도적, 사상
적 이유로 죄업을 짓고 숨어든 이들과, 이들을 쫓는 이들이 벌이는 사건들
은 결국 ‘무명 속의 허우적거림’에 불과하다. 세상의 격정적 질곡을 윤회
와 인연이라는 종교적 여과장치를 통해 현실적 삶의 깊이를 다지는 것만이
우리의 삶을 깊이 있게 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 줄거리
  일제 말기, 전남 해남에 위치한 대원사에 쫓고 쫓기는 인간 군상들의 드
라마가 시작된다. ‘쫓는 자’로서 이곳에 잠입한 남도섭은 일제 말 밀정
노릇을 하던 인물로서 속세로부터의 피신이라는 것은 허울좋은 핑계에 불과
했다. 허망한 긴장감만이 반복되던 어느 날 대원사 유물관에서 보관 중이
던 금서는 병풍 도난 사건을 계기로 밀정의 신분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남도
섭은 쫓기는 자들에 의
해 대원사를 떠나게 된다. 그러나 6.25 전쟁을 계기로 쫓는 자 남도섭의 입
장은 쫓기는 자로 바뀌고, 이번엔 자신의 신변 보호를 위해 다시 대원사로
들어오게 된다. 이런 그를 우봉 스님은 소영각으로 알려진 보련각 지하 밀
실에 숨겨준다. 그곳은 쫓기는 자들의 최후의 보루였던 것이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쫓는 자가 쫓기는 자가 되고 쫓기는 자가
쫓는 자가 되는 윤회의 인간고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무명 속의 허우
적거림’ 이야말로 자신이 실체도 모르고 쫓았던 것이자 자신이 진정으로
탐색해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다.
  * 출연
  김세한, 김영식, 강유경(해설)


    재활복지정보
  - 주간복지뉴스브리핑 1월 4일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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