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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도서

[녹음도서] 2016년 11월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35권)

음성정보팀

2016-10-31 오후 3:30:09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6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35)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1664/무협소설/요마전설 3/김남재/서연희/드림북스/2015/9

1668/무협소설/요마전설 4/김남재/서연희/드림북스/2015/10

천하제일인 월천후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강호 무림에 기이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한다. 월천후가 실종된 것은 그가 죽었기 때문이며 그의 독문무공인 진마멸천신공은 그의 딸 월하린만이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천하제일인이라는 아버지의 그늘을 잃고, 하루아침에 무림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월하린. 무림인들의 천라지망으로 점점 궁지에 몰리는 그녀 앞에 오만불손한 대요괴 백호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녀는 마지막 희망을 간절히 담아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1670/일반소설/담배를 든 루스/이지/허미진/웅진지식하우스/2016/9

동시대의 현실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려내며 한국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중앙장편문학상 일곱 번째 수상작. 삶의 무기라고는 질긴 생활력과 잡다한 알바 경력이 전부인 스물셋의 날씨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N포 세대 혹은 흙수저로 대변되는 이 시대 청춘들의 고유명사를 거부하고, 주류사회에서 철저하게 주변화된 청춘에 대해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1671/일반소설/립반윙클의 신부/이와이 지; 박재영/허효선/알에이치코리아(RHK)/2016/10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차가운 도시 도쿄에서 홀로 생활하는 23살의 나나미. SNS ‘플래닛에서 만난 남자와 얼떨결에 결혼을 약속한 그녀는 결혼식에 부를 친구와 친척이 없자 플래닛에서 알게 된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어떤 심부름이든 해 준다는 아무로라는 이름의 남자가 섭외한 가짜 하객들 덕에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지만, SNS와 현실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던 나나미는 거짓말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된다. 그리고 낯선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20년이 흘러있었다는 워싱턴 어빙의 소설 립반윙클처럼 나나미는 그간 알지 못했던 세계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1673/일반소설/방해자 상권/오쿠다 히데오; 김해용/허효선/북스토리/2016/16

1674/일반소설/방해자 하권/오쿠다 히데오; 김해용/허효선/북스토리/2016/14

평범한 주부, 강력계 형사, 그리고 불량 고등학생. 그럭저럭 나름의 인생을 살고 있는 아무 관련 없는 세 사람이 작은 방화 사건으로 인해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아무 일도 없을 것 같던 평범한 인생이 작은 사건 하나로 얽히고설키면서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이 어느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깊이 빠져든다. 오쿠다 히데오가 놀랍도록 차가운 시선으로 묘사한 방해자는 일상이 얼마나 위태로운 토대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

 

1675/일반소설/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이도우/김선희/시공사/2016/17

30대 초중반, 어느덧 익숙해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에 대한 설렘을 마음 한 자락 조용히 접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조금 느리게 그려낸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에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적당히 외로워하며 살아가는 그들이 있다. 성숙한 어른이라는 겉보기와 달리 약점도 단점도 여전히 많은 그들에게 사랑은 흔해빠진 감정이고 때로는 부질없어서 환멸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사랑해보기로 한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담아내어, 삶 속에서 어떤 것들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로해주고 있다.

 

1676/일반소설/스파이/파울로 코엘료; 오진영/유현아/문학동네/2016/6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스파이. 동양의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20세기 초반 파리를 비롯한 유럽 전역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무희로, 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마타 하리. 파울로 코엘료는 마타 하리 사망 100주년을 앞두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자유롭고 독립적이고자 노력했던 그녀의 삶의 주목한다.

 

1677/일반소설/한 명/김숨/유현아/현대문학/2016/9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한 명.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온 저자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제 증언을 재구성하여 완성해낸 작품이다. 지난 30여 년간의 위안부문제를 이슈화하는 동시에 그간 한국문학이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문제를 본격적인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소설이다.

 

1679/일반소설/The Hole/편혜영/유현아/문학과지성사/2016/7

이미 뚫려 있던 구멍의 실체와 마주하다! 편혜영의 네 번째 장편소설 (THE HOLE). 2014년 작가세계 봄호를 통해 발표한 단편 식물 애호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느닷없는 교통사고와 아내의 죽음으로 완전히 달라진 사십대 대학 교수 '오기'의 삶을 큰 줄기로 삼으면서 장면 사이사이에 내면 심리의 층을 정밀하게 그려내고, 모호한 관계의 갈등을 치밀하게 엮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1680/일반소설/환상의 빛/미야모토 테루; 송태욱/유현아/바다출판사/2014/6

서간 문학의 참맛을 알려주는 작품 환상의 빛. 아내가 죽은 남편에게 부치는 편지 형식을 띤다. 죽은 남편에게 말을 거는 여성 화자의 독백체로 된 소설의 어조는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아이 같지만 그런 목소리 속에서도 불쑥불쑥 죽은 남편의 부재에 대해 대답 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모습은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갖게 한다.

 

1681/일반소설(고전)/아베 일족/모리 오가이; 권태민/김선희/문학동네/2011/11

일본 근대문학을 이끈 선구적인 작가 모리 오가이의 대표 소설집 아베 일족. 모리 오가이의 대표작들을 원문에 충실한 우리말로 옮겼다. 일본 역사소설의 모범으로 불리는 <아베 일족>은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할복자살하는 사무라이와 그 일족의 비극적인 최후를 그리고 있다. 출세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버리는 유학생의 고뇌를 그린 <무희>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러기>는 엇갈림으로 사랑을 놓쳐버린 안타까운 운명을 이야기한다. 삶의 만족과 안락사를 소재로 한 <다카세부네>는 유배되는 죄인과 호송 관리의 대화를 통해 삶을 반추한다.

 

1683/일반소설(고전)/클레브 공작부인/라파예트 부인; 류재화/임승미/문학동네/2011/10

인간의 연애심리를 정교하게 풀어놓은 고전! 세계문학사에서 심리소설의 정전이자 근대소설의 효시로 꼽히는 라파예트 부인의 대표작 클레브 공작부인. 1678년 익명으로 발표되어 파리 사교계와 문학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 작품은 후대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고,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앙리 2세 치하의 궁정을 배경으로 정숙한 클레브 공작부인과 궁정의 매력남 느무르 공 사이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을 소재로 삼아 나약하고 모순적인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며, 사랑에 빠진 인물들의 내적인 고민과 갈등, 그리고 연애심리를 우아하고 섬세하게 묘사했다.

 

1684/로맨스소설/거짓말의 법칙 1/정이준/김선희/로코코/2016/17

정이준 장편소설거짓말의 법칙1. 사람의 숨겨진 마음을 읽는 정신과의, 권지한. 한국대학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 이태경. 굳이 관계를 정의하자면 앙숙에 가까운 두 사람. 그런데 이들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환자를 잃을 때마다 두려움으로 손을 떨게 되면서. 지금 이 순간, 수렁에 빠진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단 한 사람. 그밖에 없다고 직감했다.

 

1685/로맨스소설/거짓말의 법칙 2/정이준/김선희/로코코/2016/18

정이준 장편소설거짓말의 법칙2. 녹아내릴 정도로 달콤하고, 중독되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은밀하고 깊은 눈빛은, 온몸을 꽁꽁 묶어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든다.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 없는 것.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것. 그건…….

 

1686/로맨스소설/별거 아닌 운명/김제이/김선경//2016/19

김제이 장편 소설 별거 아닌 운명. 6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는 나 때문에 한쪽 청력을 잃었다. 요즘 들어 자주 화내고 자주 의심하고 가끔 돈을 달라고 한다. 취한 남자를 바래다줬더니 50만 원을 차비라고 찔러줬다. 떨어뜨린 핸드폰을 전해 주려 회사로 불렀는데 다들 그 남자에게 인사를 한다. 사례라며 건넨 수표에 홧김에 대들고 며칠을 해고의 두려움에 떨었다. 상사로 다시 만난 그 남자, 회사 오너의 아들이라는 그 남자.

 

1687/판타지소설/사소한 정의/앤 레키; 신해경/김선희/아작(디자인콤마)/2016/25

먼 미래 우주. 인공지능 함선 군단을 앞세운 라드츠 제국은 전 우주 인류를 병합하려 한다. 병합의 한 현장에 선 대위와 그녀를 사랑한 인공지능은, 마치 예언의 한 조각처럼 음모의 함정에 빨려 들어가는데. 20년 후 차디찬 우주의 벽지 닐트 행성에 홀로 나타난 함선의 분체, 인간보다 인간적인 인공지능의 사랑과, 창조자를 향한 복수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1689/추리소설/바퀴벌레/요 네스뵈; 문희경/김선희/비채/2016/17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오슬로로 돌아온 형사 해리. 상처와 상실에 짓눌린 채 영원한 안식처인 단골 술집 슈뢰데르에 틀어박혀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경찰에서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를 호출한다. 주태국 노르웨이 대사가 방콕에서, 엄밀히 말하면 방콕의 사창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 국제적인 사건을 해결한 전력으로 적임자로 뽑힌 해리는 동생의 사건을 재조사할 기회를 달라는 조건으로 태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태국 형사들과 대사의 주변 인물들, 목격자들을 만나며 조금씩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데…….

 

1690/추리소설/붉은 소파/조영주/김선경/해냄/2016/15

세계문학상의 제12회 수상작, 조영주의 장편소설 <붉은 소파>. 소설은 15년 전 연쇄살인 사건으로 딸을 잃고 방황하는 스타 사진작가가 어느 날 사체 촬영을 제안받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된다.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인 지금, 전문 사진작가라도 잘 사용하지 않는 뷰카메라를 고집하고 딸과의 추억이 담긴 붉은 소파를 이용해 불특정 인터뷰이를 촬영하면서 범인을 찾아 헤매는 주인공은 사진작가만의 감각으로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고, 마침내 과거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마주한다.

 

1691/역사소설/거짓말이다/김탁환/허효선/북스피어/2016/14

작가 김탁환이 2014년 한국에서 일어난 대형 해난 사고를 목격한 후 데뷔 2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거대 여객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맹골수도에 침몰한 뒤, 잠수사 나경수는 동료 잠수사로부터 심해에 가라앉은 배의 내부로 진입할 잠수사가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나경수는 좁은 선내를 어렵게 헤치고 들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한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선내를 들락거리며 아이들을 끌어안고 올라온 나경수를 기다린 것은 시체 한 구당 오백 만원을 받지 않았느냐는 비난과 동료 잠수사 류창대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소식이었다. 나경수와 그의 동료 잠수사들은 돈을 노리고 맹골수도에 모인 파렴치한으로 몰리기 시작하는데.

 

1692/에세이/다른 색들/오르한 파묵; 이난아/김재영/민음사/2016/24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 에세이 다른 색들. 이 책은 딸과 가족이 함께한 소소하고 아름다운 일상, 어린 시절을 장식한 낡고 소중한 추억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작가의 삶을 지배하는 문학과 집필 같은 지극히 내밀한 이야기에서부터 터키 국내 인권의 현실, 정부 비판으로 인해 겪은 소송, 대지진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사회적 문제점 등 작가의 인생을 빛낸 순간들을 기록한 책이다.

 

1695/건강/,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선재광/김선경/다온북스/2015/8

몸속 숨은 냉기를 없애서 병을 고치는 체온 1도의 기적저자는 현대인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면역질환에 시달리는 이유를 정상보다 떨어진 체온 1때문으로 진단한다. 건강한 인체는 36.5도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곧, 모든 장기가 활발히 움직이며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해 방어 능력을 잘 발휘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면역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짐으로써 혈액이 더 탁해져 순환에 더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다시 곳곳에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몸을 더 차갑게 한다. 따라서 체온이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거의 모든 질병에 노출된다.

 

1697/자기계발/지지 않는 대화/다카하시 겐타로; 양혜윤/손정숙/라이스메이커/2016/7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화법에 관한 것으로, 지금 당장 활용해도 유용한 내용들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내용은 실용적일지언정, 당시의 상황과 지금이 사뭇 다르고, 고대의 난해한 표현 역시도 우리에게는 생경하게 느껴져 이 책을 독파하기란 녹록치 않다. 이에 아쉬워한 일본의 유명 편집자이자 저술가인 다카하시 겐타로는 변론술의 내용 가운데 지금 우리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내용만을 간추리고 쉽게 정리하여 지지 않는 대화로 엮었다.

 

1699/정치/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JTBC 썰전 제작팀/이현정/사막여우/2016/6

JTBC 인기 프로그램 썰전방송보다 독한 혀들의 전쟁 무삭제판!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 종편 방송인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썰전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 뒷 배경과 속사정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있게 엮었다. ‘썰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의 입담 배틀과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깔과 명확한 의견으로 사건과 이슈들의 대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재미를 선사한다.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가지고 방송 위험 수위를 넘나들며 사회에 대한 풍자와 미학을 선보인다.

 

1700/경제/명견만리 -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KBS 명견만리/이소희/인플루엔셜/2016/12

명견만리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 중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을 엮은 것이다. 책에는 은퇴폭탄, 일자리 실종과 같은 가까운 일상의 풍경부터 북한의 장마당, 치매 쓰나미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까지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을 담았다. 책은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였다. 또한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최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함으로써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1703/인문/1963 발칙한 혁명/로빈 모건, 아리엘 리; 김경주/김재영/예문사/2016/16

일간지 편집장이자 20여 년간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활약한 로빈 모건과 인기 저널리스트 아리엘 리브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사회 인사 48인을 직접 인터뷰하여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엮은 것이다. 시대의 정신이자 세대의 우상이 된 밥 딜런과 비틀즈가 영국의 공영방송에 같은 날 데뷔했다는 재미있는 사실과 함께, 1963년의 주역들이 들려주는 당시의 대중문화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1704/인문/명심보감 365/추적/원혜연/일신서적출판사/1993/21

범입본이 쓴 명심보감 원본을 대본으로 삼아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신적 양식이 될 365조항을 뽑아 일화를 곁들여 엮었다. 저자 추적은 고려 말 충렬왕 때의 학자로, 이 책은 중국 명나라 범립본의 <명심보감>에서 진수만을 간추려 초략본을 펴낸 것이다.

 

1705/인문/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조현욱/유현아/김영사/2015/27 CD 2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등 최소 6종의 인간 종이 살아 있었다. 이후 호모 사피엔스 종만이 유일한 승자로 지구상에 살아남게 되었고, 이제 그들은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사피엔스는 이처럼 중요한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전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한다. 저자는 앞으로 몇 십 년 지나지 않아,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덕분에 인간의 생리기능, 면역계, 수명뿐 아니라 지적, 정서적 능력까지 크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제, 인류가 멸종할 것인지, 더 나은 진보를 이룩할 것인지, 어떤 것에 방점을 두고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이다.

 

1707/인문/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최진기, 서서연 공저/김재영/스마트북스/2016/9

2010년부터 오마이스쿨에서 인기리에 방송해 온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이 책으로 나왔다. 이 인문학 강의는 명쾌하고 재미가 있어서 유례없는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어 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논술세대 자녀와 함께 읽을 수 있게,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만든 인문학 책이다.

철학부터 사회학, 심리학, 정치철학, 과학철학까지, 가장 핵심적인 사상의 흐름을 제대로 알면 인문의 전체 그림이 보인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인문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위해 가장 쉽고 핵심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1708/자녀교육/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해티 판 더 레이트, 프란스 X. 프로에이; 유영미/유현아/북폴리오/2007/18

태어나서 20개월까지 어떻게 아기를 키워야 하는 가에 대한 방법을 담은 육아서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 책은 두 명의 발달 심리학자가 30년간 연구한 결과를 아기의 성장과 변화를 중심으로 발달에 관한 관찰법을 담아 정리한 것이다. 아기의 울음과 짜증이 아기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런 증상에 맞춰 엄마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에 관해 설명한다. 아기의 출생부터 10단계의 도약 과정을 건강한 아이 52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1711/자기계발/이무석의 마음/이무석/서혜정 외 17/비전과리더십/2011/6

마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국제정신분석가 이무석의 마음.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다가 큰 위기를 맞게 된 강군 가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음의 동력인 정신 에너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살아가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감정, 곧 분노, 상실감, 시기심, 죄책감들에 대해, 또 이런 감정을 피하기 위해 마음이 필사적으로 벌이는 몸부림, 방어기제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마음의 동력인 정신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한 정신 에너지를 소모하는 스트레스 관리법, 정신 에너지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좋은 수면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1715/심리/나답게 살 용기/기시미 이치로; 오근영/정수지/알에이치코리아(RHK)/2015/7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에서 인정한 최고의 카운슬러 기시미 이치로의 치유 카운슬링 정수를 담은 책. 내면의 상처에 괴로운 이들, 자신의 솔직한 욕구와 타인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분명한 삶의 지침을 담았다. 저자는 우리가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모두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때문이라고 말하며 더 나아가 상담을 받는 이들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도록 한다. 이는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야말로 행복을 찾는 시작이라 여기는 신념 때문이다.

 

1716/인문/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윤현정/생각의길/2015/13

유시민은 데뷔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최신작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까지,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글쟁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니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게 되었나요?”하는 질문을 수도 없이 들은 것도 당연할 터. 그래서 이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1717/인문/하버드 학생들은 더 이상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는다/파리드 자카리아; 강주헌/진영화/사회평론/2015/7

세계화의 가속화, 자본주의의 극단화,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정의되는 21세기. 모든 것이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시대, 우리를 지켜줄 지식은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교양 교육을 통해 글을 명확하게 쓰는 방법,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교양 교육은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따라서 교양 교육을 지속해야만 세계가 어떻게,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더라도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익히고 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1718/철학/김광석과 철학하기/김광식/박혜란/김영사/2016/13

노래하는 철학자김광석이 떠난 지 20년이 되었다. 채움보다 비움을, 만남보다 헤어짐을, 머묾보다 떠남을 사랑하고 노래한 김광석. 그의 노래는 우리 삶의 아픔과 슬픔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그것을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치유할 수 있는 철학적 화두도 함께 던져준다. 김광석과 철학하기는 김광석의 노래 속 철학적 화두를 통해, 고대·근대·현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12인의 시선으로 행복의 비밀을 톺아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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