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도서] 2018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음성정보팀
2018-02-28 오후 4:06:19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8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4264번/에세이/불행한 행복자/호승환/김진주/청구출판사/6
1950년대, 전쟁 중 전도유망한 서울대 학생이었던 저자는 6.25전쟁에 참가하는데, 김일성 고지 탈환 전투에서 실명을 하게 된다. 실명 후 다시 향학의 꿈을 품은 저자는 당시 복지에 무지했던 시절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중앙대에 입학하여 공부하다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유학을 다녀와 국내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던 것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4265번/에세이/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정여울/이은정/홍익출판사/2016/9
이 책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빚어낸 우리시대 최고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수많은 유익을 체험하게 한다. 좋은 문장을 소리 내 읽으면 '귀 기울이는 자아'가 탄생하여 '소리 내어 읽는 자아'와 대화를 나누고, 그와 더불어 사물을 바라보고 만지고 느끼는 예민한 감성이 살아나서 더 깊이 오래 생각할 수 있는 집중력이 올라가게 된다. 그렇게 아름다운 우리말 낭독으로 인해 얻게 되는 환한 기운은 우리의 무딘 감성을 일깨워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하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아름다운 문장을 읽을 수 있는 한,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건강한 영혼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낭독의 힘과 가치를 일깨우는 책이다.
4266번/무협판타지/신의 손 7권/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2/11
4267번/무협판타지/신의 손 8권/더노트/유현아/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2012/11
더노트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띠링, 정재원 님, 합격을 축하합니다! 6년의 공부, 한의사 합격, 그리고 종합 병원 한의사 취직, 착한 여자 친구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줄 알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유산으로 얻은 반지는 그에게 이상한 힘을 주고 그 힘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의료사고가 일어나는데…
4268번/일반소설/갱년기 소녀/마리 유키코/유현아/문학동네/2017/14
데뷔작 『고충증』처럼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삼지는 않았지만, 일견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난 듯한 『갱년기 소녀』 속 인물들이 사소한 대화와 충동적인 행동을 계기로 범죄로 치닫는 과정은 거대한 인터넷의 세계 어디선가 충분히 일어나고 있을 법한 현실성을 띤다. 이들의 갈등이 주로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점과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폐쇄적인 커뮤니티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면 이 작품은 현대 일본 사회에서 중년 여성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문제를 담아낸 사회파 미스터리로 읽히기도 한다. 상식을 벗어난 이들의 폭주를 마냥 비웃을 수만은 없다고 느낄 때, 그 속에서 익숙하지만 외면하고 싶었던 자기 내면의 어둠을 발견하고 섬뜩해질 때, 독자들은 비로소 ‘이야미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4269번/일반소설/그해, 여름 손님/안드레 애치먼/김재영/도서출판 잔/2017/13
이탈리아 해안에 면한 작은 도시가 있다. 여름에는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겨울에는 모두들 떠났다가 크리스마스만 잠시 즐기러 돌아오는 휴양촌이다. 열일곱 살인 엘리오는 명망 높은 학자인 아버지가 초대하는 손님들과 이곳에서 매해 여름을 보내는 게 익숙하다. 익숙하고도 지겹다. 스물네 살의 젊은 학자 올리버가 여름을 보내기 위해 그들을 찾아왔을 때도 그랬다. 아니 사실은 그렇게 태연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도, 그러다 거절당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엘리오는 관찰한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자면 엘리오는 기다리고 있다. 만약 올리버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호기심을 드러낸다면, 혹시라도 욕망을 가진다면 자신은 금방 그에게 빠져버릴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를테면 이런 말이 태어나는 순간에.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 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4270번/일반소설/미스 함무라비 /문유석/김재영/문학동네/2016/13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 서울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첫 출근길부터 튀었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하는 남자를 목격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남자를 거침없이 힐난한 뒤, 지하철 경찰대에 성추행범으로 남자를 넘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인 것이다. 그녀의 이런 저돌적인 면은 함께 일하는 선배 판사 임바른을 늘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한편 일인시위 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옆에 앉아 함께 울며 들어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차오름을 미워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을 만들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초임 박차오름 판사 앞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임바른 판사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박차오름을 지켜본다."
4271번/일반소설/미중전쟁 1권/김진명/허효선/쌤앤파커스/2017/7
4272번/일반소설/미중전쟁 2권/김진명/허효선/쌤앤파커스/2017/9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작품을 들고 왔다. <미중전쟁>은 30년 작가 인생을 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국제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시작된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렸다.
육사 출신으로 세계은행 특별조사위원으로 일하는 변호사 김인철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파견되어 조사활동을 벌이던 중, 어느 스타 펀드매니저의 기묘한 자살사건에 휘말린다. 그리고 그를 자살하게 만든 전화통화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케이맨 제도로 날아가 주인을 알 수 없는 거액의 검은 돈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인철은 점차 석유와 달러, 국제정세를 움직이는 전쟁장사꾼들의 검은 그림자에 가까이 다가가고, 트럼프와 푸틴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권력자들의 실루엣을 감지하는데….
4273번/일반소설/상실 여행/한혜경/원혜연/북랩/2017/14
신체 일부처럼 늘 곁에 있던 아내가 사라졌다 아내에겐 비밀이 있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그날 이후 일상에 가려져 있던 본능과 욕망의 그림자가 연출하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4277번/로맨스소설/비 내리는 밤 1권/최수현/김선경/가하/2017/22-CD 2장
4278번/로맨스소설/비 내리는 밤 2권/최수현/김선경/가하/2017/25-CD 2장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아직은 부담스럽겠죠?""
아무것도 탐낼 수 없었던 그 여자, 여원. 너무나도 탐이 나는 이 남자, 서유인. 살포시 내리는 빗방울처럼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든 두 사람. 비 내리는 밤, 연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 당신 정말 좋아하나 봐.""
유인이 우산 안으로 마주 서자 비를 흠뻑 맞은 그의 팔 아래로 주르르 빗물이 떨어졌다.
""날 좋아하는 걸 이제 알았어요? 비 때문에?"" ""아니, 좋아한 건 한참 전인데…….""
유인의 성격을 생각하자면 지나치게 담담한 고백이었다.
""이 정도로 좋아하는지는 몰랐지.""
4279번/추리소설/악연/에스더 헤르호프/허효선/북플라자/2017/11
세 여자에게 일어나는 10일간의 숨막히는 여정을 그린 소설. 네덜란드 범죄소설의 여왕 에스더 헤르호프의 역대 소설 가운데 가장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난산 끝에 첫 아이를 낳은 디디는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침대에 꼼짝없이 매여 있다. 아기는 사랑스럽고 건강하지만 디디의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한편, 로테르담 경찰서에서 일하는 미리암은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올케였던 미망인 헤네퀸을 의심하고 그녀의 뒤를 밟는다. 이때 헤네퀸이 서로간의 믿음이 취약한 신혼부부의 가정 속으로 파고 드는데…
4280번/판타지소설/왕들의 전쟁 1권/조지 R. R. 마틴/김선희/은행나무/2017/28-CD 2장
4281번/판타지소설/왕들의 전쟁 2권/조지 R. R. 마틴/김선희/은행나무/2017/34-CD 2장
전 세계 6천만 독자가 열광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2부
<왕들의 전쟁>이 전면 개역 개정판을 선보인다.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권력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다룬 이 소설은 지극히 환상적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지독히 현실적인 이야기, 전형적 영웅 서사시의 구조를 결정적인 순간에 깨부수는 파격적인 전개로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4282번/역사소설/안시성 1권/배상열/김선희/고즈넉이엔티/2017/10
4283번/역사소설/안시성 2권/배상열/김선희/고즈넉이엔티/2017/12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요동으로 쳐들어온다. 현도성, 개모성, 비사성이 어이없이 함락당하고, 요동성마저 위기에 처한다. 수나라를 멸망하게 만들었던 요동성은 고구려인들에게는 신앙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런 요동성마저 당나라의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만다. 요동성이 무너졌다는 것은 고구려 전체가 위험하다는 뜻과 같았다. 요동성이 패배했다는 보고를 받은 안시성주는 충격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피를 토하고 죽는다.
새로운 안시성주, 양만춘은 성주의 지위에 오르기엔 지나치게 젊었다. 병사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으며, 스스로도 전쟁에 대한 경험이 없어 불안함을 느낀다. 속으로는 불안할지언정, 양만춘은 부하들을 끊임없이 다그치고 훈련시킨다. 마침내 첫 접전. 이세민의 50만 대군이 안시성으로 몰아친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 과연 양만춘은 안시성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4284번/스릴러/몽위/온다 리쿠/유현아/노블마인/2017/22-CD 2장
12년 전, 끔찍한 화재 사건과 함께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린 고토 유이코. 예지몽을 전해오던 그녀를 세상 사람들이 잊을 무렵, 나라와 요시노 등지의 초등학교에서 십여 명의 아이들이 집단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해석할 수 없는 기괴한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나 아이들 가운데 단 한 명도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4285번/건강/심플한 건강법 333/베르너 바르텐스/김재영/로고폴리스/2017/12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333가지 짧고 심플한 조언. 믿을 만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신체 부위별, 심리부터 인간관계까지 건강 상식과 오래오래 지속해야 할 건강한 습관의 기본을 알려준다. 의사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건강을 잘 먹고, 잘 자고,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잘 지내는 것으로 정의하며 1가지 습관을 100퍼센트 바꾸기보다 백 가지 습관에서 1퍼센트씩 바꾸는 것만으로도 몸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남의 기준에 자기 몸을 맞추기보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건강을 실현해 나갈 것을 조언한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태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공감하는 마음과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잘 지내는 삶이 실제로 장기의 활동을 돕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정신과 신체 건강을 아우르는 조언들을 짬짬이 읽는 동안, 내 몸과 마음 건강을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스스로 지침을 세울 수 있다.
4286번/인문/나는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나가오 가즈히로/임승미/심포지아/2017/4
사람들은 맛집이나 재테크 정보는 눈에 불을 켜고 찾으면서 자신의 삶을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로 아주 간단히 의사에게 모든 걸 맡겨버린다. 그리고 의료 현장에서는 연명 치료에 매달리느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당신은 어떻게 죽음을 맞을 것인가?
나가오 가즈히로는 전문의가 되어 11년 동안 생사를 가르는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사람이 죽을 때 왜 저렇게까지 괴로워해야 하나’ 하는 의문을 품었고, 불필요한 연명 치료가 환자의 고통을 늘린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그 뒤 그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참사를 겪으면서 의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한 끝에, 종말기 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존엄하고 의미 있게 마지막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재택의료를 선택했다. 지난 17년 동안 재택의료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임종 경험과 환자들의 이야기, 죽음을 방해하는 연명 치료의 불편한 진실과 그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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