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도서] 2019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음성정보팀
2019-03-27 오전 11:43:28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9년 3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4550번/무협소설/검마도 1권/우각/김선희/드림북스/2011/10
4551번/무협소설/검마도 2권/우각/김선희/드림북스/2011/9
우각의 신무협 장편소설. 14세 소년 심호는 운조각주 제갈휘의 명령으로 정마대전 최대 격전지인 천일 평에 흘러 들어온다. 정검련의 특수작전조 흑우의 조원이 된 심호는 살아남아 고향인 백리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혹독한 전장에서 6년의 시간을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심호를 비롯한 흑우의 조원들은 전호대, 추혼대와 함께 야황림에 출전하는데…
4552번/로맨스소설/사내 연애를 추천합니다/기진/김선경/봄미디어/2018/19
“난 그렇게 참을성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차연수 대리.” 여동생의 죽음으로 어린 조카를 감당해야 하는 그, 윤성훈. “이제 사내 연애는 절대 안 해. 지긋지긋해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로 이별을 맞이한 그녀, 차연수.
어느 날부터인가. ‘평범한 가족’이라는 말에 마음이 미어졌다. 그래서 오로지 일에만 매달렸다. 그런데 이 남자, 조카를 핑계로 자꾸만 다가온다. 무슨 마법이라도 부린 건지, 차가워진 가슴속으로 봄바람이 흘러 들어온 것이 느껴졌다. 그에게, 그녀에게 다가오는 봄의 시작이었다.
4553번/로맨스소설/샤이니/정경하/김선경/조은세상/2012/14
정경하의 로맨스 소설.
사영이 그에게 - 저기요. 밤이 늦었는데 왜 집에 안 가세요? 험한 세상이잖아요. 이렇게 밤늦은 시간 혼자 앉아 있으면 범죄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요. 제가 착한 애니까 망정이지, 나쁜 마음먹은 사람이었으면 퍽치기 당하고도 남았어요. 그러니까 얼른 집에 가세요.
무원이 그녀에게 - 뭐하느라 이제야 온 거야? 내가 너 못 알아봤으면 영영 못 만났을 거 아니야. 좀 더 일찍 나타나지 그랬어. 그럼 난 덜 외로웠을 테고 넌 덜 고통스러웠을 텐데. 너 때문에 내 전부가 좋아졌어.
4557번/추리소설/맥베스/요 네스뵈/김예나/현대문학/2018/42/CD 3장
요 네스뵈가 신작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쓴『맥베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높은 실업률, 도박과 마약중독, 조직범죄, 부패한 정부, 산업 오염으로 신음하는 1970년대의 어느 도시. 실권을 장악하고 25년간 철권통치를 해 온 경찰청장 케네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고, 강직한 성품의 덩컨이 신임 청장으로 부임하면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친다. 부패 척결 및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덩컨은 마약 조직 노스 라이더 소탕에 큰 공을 세운 젊은 특공대장 맥베스를 경찰청 내 서열 3위인 조직범죄수사반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하여 개혁에 앞장서게 한다. 이렇다 할 연줄 하나 없는 고아원 출신에다 한때 마약중독자이기도 했던 맥베스는 이로써 막강한 권한과 힘을 손에 넣게 된다. 그는 목표했던 대로 경찰청장의 자리에 올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지만, 얼마 못 가 불길한 꿈과 환각, 망상이 찾아오면서 끝 모를 추락이 시작된다. 원작에서도 그랬듯 맥베스와 레이디는 욕망의 끝이 어디인지 알면서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기어이 무너지고야 마는 인간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4558번/추리소설/블러드맨/로버트 포비/허효선/비채/2018/15
살인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남긴 단서를 분석해 범죄자의 프로파일을 작성, 역추적하는 FBI 특별수사관 제이크 콜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제이크는 직감적으로 묻는다. “희생자가 어떻게 죽었죠?” “산 채로 살가죽이 벗겨져서요.”
사건 현장을 찾은 제이크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분노를 느낀다. 모든 것이 삼십여 년 전과 너무도 비슷하다. 어머니를 죽인 그놈이 다시 나타났다. 제이크가 뒤를 밟을수록 놈은 제이크를 놀리기라도 하듯 주변 사람들을 산 채로 살가죽을 벗겨 죽인다. 마침내 단서들이 하나로 맞춰지려는 순간, 제이크의 아내 ‘케이’와 아들이 납치된다. 제이크의 분노는 공포로 바뀐다. 이제 제이크는 사랑하는 가족을 끔찍한 살인마에게서 구해내야 한다.
4563번/단편소설/13일의 김남우/김동식/김선경/요다/2017/14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 3권이 출간되었다. 3권 『13일의 김남우』에는 현실적 상황에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딜레마, 나비효과, 평행우주 등의 설정을 기발하게 비튼 21편의 짧은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한다. 타인의 시각을 공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게 복수를 해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번쯤 상상해봤을 만한 이야기의 끝은 예측불허다.
4564번/단편소설/곁에 남아 있는 사람/임경선/이은정/위즈덤하우스/2018/8
복잡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기록하고 싶었다는 그는 일곱 편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성찰하고 그것을 지켜가며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다양한 삶의 조건을 가진 등장인물들은 온전히 자신이 주인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저마다의 고독한 싸움을 한다. 그 과정에서 고립과 고독의 시대에 자신의 곁에 남아 있을 사람을 깊이 갈망한다.
4561번/일반소설/동조자 1권/비엣 타인 응우옌/유현아/민음사/2018/14
4562번/일반소설/동조자 2권/비엣 타인 응우옌/유현아/민음사/2018/14
1975년 4월, 남베트남 특수부 소속 육군 대위인 나는 수도 사이공이 함락 당하기 직전 상관인 ‘장군’ 가족과 함께 CIA가 제공한 수송기를 타고 괌으로 탈출할 준비를 한다. 원래 북베트남 출신인 나는 어린 시절 전쟁을 피해 남쪽으로 피난을 가다가 CIA 공작원 ‘클로드’에게 발탁되어 정보 요원 일을 시작했다. 이후 클로드 덕분에 미국에서 대학원까지 졸업한 나는 고국으로 돌아와 엘리트 정보 장교가 되고, 장군과 함께 경찰에 파견되어 방첩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나는 사실 북베트남이 남쪽에 심은 고정 간첩이었다.
『동조자』는 베트남전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며, 날카롭고 유머러스하며 풍자적인 문장과 고도의 실험적인 문학 장치를 능숙하게 구사한 작품이다.
4565번/일반소설/위안의 서/박영/김선경/은행나무/2017/9
『위안의 서』는 죽음 앞에 상실감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로이 발견해가는 이야기로, 어둠 속에서 빛을 더듬는 문학의 본질적인 물음을 곡진한 문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출토된 유물에 숨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자 남자와 치솟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에서 비밀리에 파견한 공무원 여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무것도 나아질 게 없는 세상에서 청동 빛의 건조한 일상을 버티는 이들의 교감과 연대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4568번/건강/내 몸 살리는 면역 건강법/신성호/김선경/위닝북스/2017/11
(주)이롬 16년 경력의 연구원이자 베스트셀러 《하루 한 끼 생식》의 저자인 신성호 작가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비결인 면역력에 대해 상세히 알려 주는 책으로, 평소 면역력에 관심이 있었거나 면역력이 약해 해결 방법을 찾고 있던 사람에게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으로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해지는 비결을 알려준다.
4566번/에세이/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김제동/이승혁/나무의마음/2018/9
이 책은 방송인 김제동의 두 번째 에세이이자, 함께 읽고 다시 써내려간 헌법 독후감이다. 저자는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기만 한 헌법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는 보통 ‘법’이라고 하면, 우리를 통제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테두리 지어놓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김제동이 읽은 헌법은 그렇지 않았다. 이 책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지금껏 모르고 살았던 ‘우리들의 상속 문서’이자,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라고 존엄을 일깨워주며, 억울한 일 당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헌법 이야기다.
4567번/에세이/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무라카미 하루키, 가와카미 미에코/유현아/문학동네/2018/13
전 세계에 광범위한 독자층을 지닌 스타 작가이면서, 데뷔 당시부터 자국 문단에서는 늘 변방에 속해왔던 무라카미 하루키. 십대 시절부터 그의 작품을 읽어온 오랜 팬이자 아쿠타가와 상과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한 소설가 가와카미 미에코가, 2015년에서 2017년에 걸쳐 네 차례의 길고도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낸다. ‘이데아’와 ‘메타포’란 대체 무엇인가? 소설 속의 비현실적인 등장인물과 눈이 번쩍 뜨이는 비유들은 어디서 나오는가?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첫 장부터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의 비결은? 『기사단장 죽이기』를 비롯한 장편소설 구상 과정의 에피소드부터 창작의 원천이 된 유소년기의 경험, 일상적인 작업방식, 페미니즘적 비판에 대한 생각 등, 누구나 알고 싶었지만 묻지 못했던 의문들에 대한 답을 숨김없이 펼쳐놓는다.
녹음도서 대출 및 녹음잡지 구독 신청: 02-950-0172
음성정보서비스 2092-9000(서울), 1577-6655(지방)의 5번 독서방 및 행복을들려주는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회원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