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도서] 2023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정보지원팀
2023-10-11 오후 4:26:40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3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895번/무협소설/천애협로 5권 – 출행/촌부/유현아/청어람/2012/12
5896번/무협소설/천애협로 6권 – 강자존/촌부/유현아/청어람/2012/14
무림맹주, 아미파 장문인. 군문제일검, 남궁세가의 안주인.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 진무신모 유월향!
어느 날, 그녀가 실종되는데…….
“하, 할머니는 누구세요?”
무한삼진의 고아, 소량에게 찾아온 기이한 인연.
세상과 함께 호흡을 나눌 수 있다면
천하의 이치를 모두 얻으리라.
이제, 천하제일인과 그녀가 길러낸
마지막 자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897번/로맨스소설/기억거래자의 첫사랑/국슬기/원혜연/고즈넉이엔티/2022/16
첫사랑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찾아온 선물, 기억을 ‘거래’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토대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기억을 잃은 채 공허하게 살아가던 한 여자, 영선의 일상에 자신이 ‘기억거래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 지한이 찾아온다. 그는 그녀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원하는 걸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알고 보니 그는 13년 전 사라진 그녀의 첫사랑이었는데……. 두 사람은 잃어버린 기억과 기억 저편의 첫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5898번/로맨스소설/불가항력 연애담 1권/이노/오지윤/마롱/2023/22
5899번/로맨스소설/불가항력 연애담 2권/이노/오지윤/마롱/2023/21
사업부도, 새어머니의 배신, 아버지의 자살, 식물인간이 된 할머니. 불행은 마치 촘촘히 깔린 지뢰처럼 해윤을 옥죄었다. 그런 해윤에게 구원일지 함정일지 모를 기회가 찾아온다. TS그룹의 상속자와 4년의 가짜 결혼생활을 한 뒤 깔끔하게 이혼해 주는 것. 대가는 10억.
5902번/추리소설/나중에/스티븐 킹; 진서희/허효선/황금가지/2022/13
소년 제이미 콘클린은 1인 작가 에이전시의 대표인 편모 슬하에서 사랑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제이미는 어릴 적부터 죽은 이들을 보고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죽은 직후부터 그 혼이 사라지게 되는 며칠 동안이다. 이때 제이미가 묻는 질문에 유령들은 진실만을 답한다. 이런 아들의 능력을 기이한 행동으로만 여기던 어머니 티아는, 우연히도 이웃의 사망한 노부인이 숨겨둔 반지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서야 그 능력을 믿게 된다. 그러던 중, 제이미의 집은 2008년 리먼 사태에 휘말려 가세가 기울게 되는데...
5903번/추리소설/배니시드/김도윤/윤은혜/팩토리나인/2023/20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어느 날 밤,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온 남편 원우, 증거를 인멸하는 아내 정하. 곧이어 들려온 ‘호프집 살인 사건’에 대한 뉴스. 그리고 며칠 후 연기처럼 사라진 남편. 힘겹게 매일 매일을 버텨가며 살아가는 정하에게 버팀목이 되는 건 이웃들과 비슷한 시기 아내를 사고사로 잃은 앞 동 남자 우성. 10년 전 남편이 사라진 그 날처럼 아들 상원이 사라지고, 정하는 아들의 방에서 피 묻은 칼을 발견하는데……. 피 묻은 칼과 남편 그리고 아들의 실종. 힘든 생활 끝에 만난 이상형의 완벽한 남자.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아니면 치밀한 계획일까?
5904번/추리소설/베러티/콜린 후버; 민지현/원혜연/미래지향/2022/24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재정 위기에 처한 무명작가 로웬 애슐레이에게 어느 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전해진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의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 마지막 3권을 대신 집필해달라는 것이었다. 제안을 수락하고 소설 집필을 위해 참고 자료를 찾던 로웬은 우연히 베러티의 서재에서 그녀가 작성한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듯 한 그 원고에는 그녀 가족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그날의 기억을 포함하고 있었다.
5905번/추리소설/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은/윤은혜/알에이치코리아/2023/14
도쿄의 외진 골목, 간판 없이 운영 되는 바 '트랩 핸드'가 있다. 카운터 안쪽에서 조용히 술잔을 닦고 있는 이는 마스터 가미오 다케시. 평범한 바텐더로 살고 있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면서도 고민을 술술 풀어놓도록 하는 그의 말솜씨에 손님은 끊이지 않는다. 각자의 사연에 맞춤해 만들어진 특별한 한 잔의 술을 들이키며 손님들은 저마다 마음 깊숙이 간직한 비밀을 드러내고, 한때 미국에서 유명한 마술사로 활동했던 '블랙 쇼맨' 다케시는 감추어둔 실력을 발휘하여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5907번/일반소설/1미터는 없어/양지예/김예나/문학동네/2023/10
10년 전, ‘그녀’가 미얀마에서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양곤국제공항을 출발해 만달레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사소한 사고로 이라와디강 위에 불시착했을 때의 일이다. 그녀는 다른 모든 승객들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고, 구명조끼를 입었으며, 탈출 슬라이드에 올라 구조용 보트에까지 무사히 탑승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사라졌다. 감쪽같이. 그녀는 누구인가? 연구원, 과학자, 발명가이자 백만장자, 그리고 “우주의 춤을 지름 12센티미터에 담아낸 사람이라 불리기도 한 측량의 천재.
5909번/일반소설/화이트 노이즈/돈 드릴로; 강미숙/고주연/창비/2022/29
유독물질을 실은 탱크차가 도시 외곽에서 탈선하면서 도시 전체가 검은 구름에 뒤덮이게 된 것이다. 이 사태로 인해 칼리지온더힐 대학에서 ‘히틀러학과’ 학과장으로 평화로운 삶을 살던 잭 글래드니와 가족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이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피난행렬에 합류하여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검은 구름은 결국 사라지지만, 오염물질에 노출된 잭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여기에 제3부에서 잭의 아내 버벳의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것으로 의심되는 약물의 정체에 대한 추적극이 끼어들면서 부산하지만 단란하고 평온했던 이들 가족의 앞날에도 검은 먹구름이 드리운다.
5910번/단편소설/고양이는 사라지지 않는다/정선임/이은정/다산책방/2022/18
삶이라는, 실패와 상실이 빈번하게 펼쳐지는 그 세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 애쓰는 인물들을 따뜻한 슬픔의 모양으로 그려낸다. 작가의 말에서 “소설가는 오래오래 생각하고, 뒤돌아보고, 기억하고, 슬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처럼 인물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을 꿋꿋하게 바라본다. 다양한 빛깔의 세월이 응축되어 있는 각각의 삶이 섬세한 문장을 통해 부드럽게 풀어진다.
5911번/단편소설/반에 반의 반/천운영/허효선/문학동네/2023/15
<반에 반의 반>의 아홉 단편에서 들려오는 것은 세대도,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른 여성들의 목소리다. 다종다양한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연이 닿은 이들에게 무람없이 먹을 것과 잘 곳을 내어주는 ‘다정함’이 바로 그것이다. 본처 자식들에게 쫓겨난 둘째 시어머니를 다시 거둬들여 평생을 함께하는 며느리“「우니」 「내 다정한 젖꼭지」”, 꽃놀이 가는 길에 만난 어린 오누이를 집에 들이고 아껴둔 이부자리를 건네는 할머니 “「봄밤」”. 가족을 넘어 더 많은 존재들의 생존 그 자체를 긍정하는 이 다감의 계보는 계속해서 아래로, 아래로 전해 내려갈 듯하다.
5912번/사회정치/더 파이브/핼리 루벤홀드; 오윤성/강민재/북트리거/2022/30
‘잭 더 리퍼’라는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이다. 살인자는 시대를 뛰어넘어 재해석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면, 그에게 살해당한 다섯 명의 여자는 오로지 ‘매춘부들’로 불렸고 자극적인 ‘시신’의 모습으로 박제되었다. 가해자가 영웅시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오히려 피해자가 문제 있는 여자로 낙인찍히는 현상은 19세기 영국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 근간에는 시대도 국경도 가뿐히 초월하는 뿌리 깊은 가부장제와 ‘여성혐오’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5913번/인문/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유현준/이유진/을유문화사/2023/32
건축물은 물질을 다루는 기술 수준,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에 대한 이해가 투영된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30개의 건축물은 건축가 유현준이 감명 받거나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이 건축물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저자는 이 작품들을 통해 건축 디자인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 건축물들을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보물 같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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