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도서] 2024년 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정보지원팀
2024-01-25 오후 4:20:53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4년 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965번/무협소설/천애협로 11권 – 노고초/촌부/유현아/청어람/2019/15
무림맹주, 아미파 장문인. 군문제일검, 남궁세가의 안주인.
그들을 키워낸 어머니 진무신모 유월향!
어느 날, 그녀가 실종되는데…….
“하, 할머니는 누구세요?”
무한삼진의 고아, 소량에게 찾아온 기이한 인연.
세상과 함께 호흡을 나눌 수 있다면
천하의 이치를 모두 얻으리라.
이제, 천하제일인과 그녀가 길러낸
마지막 자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966번/무협소설/소설 영웅문 1부 몽고의 별 3권/김용; 김일강/유현아/고려원/1986/20
5967번/무협소설/소설 영웅문 1부 몽고의 별 4권/김용; 김일강/유현아/고려원/1986/25
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호걸들의 열정과 복수에 대한 집념. 영웅들의 삶과 그를 둘러싼 희대미문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5968번/로맨스소설/곳비 꽃비 1권/이은소/원혜연/고즈넉이엔티/2023/20
5969번/로맨스소설/곳비 꽃비 2권 이은소/원혜연/고즈넉이엔티/2023/23
"꽃비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소녀, 아홉 살 곳비는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생각시로 입궁한다. 심부름하던 먹물을 쏟게 만들고, 연향장에서 자신을 구해주기도 한 소년이 바로 자신이 모실 셋째왕자 용이었다. 곳비는 이후 용에게 글을 배우며 오누이처럼 지내다 용을 향한 자신의 연정을 깨닫지만, 용의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향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곳비는 자신의 풋사랑을 가슴 깊이 묻고 궁녀로서 살기로 결심하는데…“
5970번/로맨스소설/네 세상이 어둠이 된다고 해도, 내가 너의 빛이 되어줄게/시울/허효선/하이스트/2023/12
이 책에는 뻔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지 않다. 삶을 살아가며 타인에게 저질렀을 법한 실수를 돌이켜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연인간의 사랑에 대해서도 돌이켜보게 한다. 또한 읽는 내내 덤덤하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진한 슬픔에 눈물을 절로 흘리게 하는 소설이다.
5971번/로맨스소설/네버 세이 네버/심윤서/허효선/가하/2023/34
"혼자만 재미 보고 쏠랑 빠져나가시겠다?”
“재……미라뇨?”
“우리 제니는 미혼모가 됐는데, 저 자식은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니 오빠 준탁과 경수 누나 정원은 얼떨결에 ‘개’사돈이 됐다.
사고는 경수가 쳤는데, 정원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
까다롭고 예민한 그 남자, 민준탁이 신경 쓰인다.
차라리 이 낯선 남자에게 저에 대해 낱낱이 발각당하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 동시에, 이 남자에게만은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다고 가슴을 웅크린다.“
5972번/로맨스소설/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이치조 미사키; 김윤경/원혜연/모모/2023/17
소설은 고등학교 2학년생 쓰키시마 마코토가 시한부 1년을 선고받으며 시작한다. 쓰키시마는 같은 학년의 미나미 쓰바사를 좋아하지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래도 상관없다, 내가 떠나면 남은 사람이 괴로울 테니 가능한 한 타인과 가까워지지 않는다" 고 생각하며 적당히 살아가던 어느 날, 쓰키시마는 미나미에게 영화의 남주인공역을 맡아줄 것을 부탁받는다. 몇 번을 거절했으나 미나미에 대한 마음, 영화에 대한 호기심,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이끌려 영화 제작 동아리에 쓰키시마는 들어가게 되는데....
5973번/추리소설/모성/미나토 가나에; 김진환/윤은혜/리드리드출판/2023/20
새벽녘 공영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고인지 자살 시도인지 알 수 없다고 신문 기사는 전한다. 신고한 엄마는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렇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11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격적으로 모녀의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 그 날의 일을 더듬는다. 산사태로 동화 속 그림 같던 집에 불이 난 그 날 밤, 불시에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엄마는 친정엄마를 살려야 할지, 자신의 딸을 살려야 할지 인생 최대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결국 딸을 구했지만 그날 밤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직 엄마만 알고 있다.
5974번/추리소설/변론의 법칙/마이클 코넬리; 한정아/고주연/알에이치코리아/2023/23
무뢰한이 의뢰하더라도 수임료만 높게 책정해준다면 누구나 변호할 수 있다는 LA에서 가장 타락한 변호사 미키가 절대 이길 가능성이 없던 재판에서 또 한 번 승소의 달콤함을 만끽하며 시작한다. 술과 여자가 넘치는 축하 파티를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그는 교통경찰에게 의문의 검문을 맞닥뜨린다. 평소와 다른 절차로 몸수색을 강행하는 경찰에게 항변하던 미키는 그의 링컨 차에서 흘러나온 붉은 체액에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로부터 트렁크까지 검문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무고함이 금방 밝혀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결박된 채 여기저기 총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된다. 미키는 그렇게 살인범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용되는데...
5975번/추리소설/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리안 모리아티; 김소정/유현아/마시멜로/2022/25
완벽한 가족이라 불리며 주변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아온 델라니 가족. 테니스 선수였던 조이와 스탠 부부는 코트에서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어느덧 결혼 생활은 50주년에 접어들었다. 네 아이들도 기대에 부응하며 잘 자라주었다. 은퇴한 부부는 인생 제2의 황금기를 누리며 한가로운 일상 보내던 어느 날, 조이가 사라진다. 잠적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만 남긴 채 자취를 감춘 것이다. 실종 신고로 집에 도착한 경찰의 시선은 뜻밖에도 어머니가 사라진 날 부부싸움을 한 아버지 스탠에게로 향한다. 마침내 자식들은 6개월 전 온 가족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을 주목한다. 이들이 감춰왔던 비밀은 무엇일까.
5976번/추리소설/선택의 날/정해연/유현아/시공사/2023/12
종현의 아내 현아가 실종 됐다. 어느 날 고구남이라는 남자가 현아에게 2억 원을 사기 당했다며 종현 집에 눌러앉는다. 두 남자는 현아의 행적을 좇지만 그녀의 신상은 전부 거짓이었다. 한편, 뉴스에서는 6세 아이 유괴 용의자로 현아가 지목된다. 그녀는 왜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
5977번/추리소설/퍼핏 쇼/M. W. 크레이븐; 김해온/유현아/위즈덤하우스/2023/19
영국 컴브리아 지역의 선사 유물 ‘환상열석’에서 발견된 불에 타 죽은 시신들. 언론은 이 연쇄살인범을 ‘이멀레이션 맨’이라고 부른다. 수사에 참여한 중범죄분석섹션은 세 번째 시신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시신의 몸에 정직된 경관 ‘워싱턴 포’의 이름과 숫자 5가 새겨져 있던 것. 섹션은 포가 다섯 번째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포의 업무 복귀를 결정한다. 하지만 곧이어 이멀레이션 맨의 네 번째 피해자가 발견되고야 마는데…….
5978번/역사소설/궁상각치우/강상범/허효선/역바연/2023/12
세종대왕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세종대왕이 만든 위대한 작품이다. 이 밖에도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해시계와 물시계를 만들어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한층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음악에도 뛰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궁상각치우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제자원리를 음악으로 풀어 쓴 소설이다. 이 책을 쓴 작가 강상범은 훈민정음해례본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던 집현전 학자들의 훈민정음 제자원리가 세종대왕의 제자원리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말한 기본자음과 기본모음의 원리를 소리 즉 음을 가지고 소설을 썼다.
5979번/일반소설/마법소녀 은퇴합니다/박서련/고주연/창비/2022/16
소설의 마법소녀들은 사전적 의미의 ‘소녀’에 갇히지 않는다. 나이가 많아도 혹은 나이가 아주 어려도 혹은 여성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마법소녀로 여기는 데에 불편을 느끼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 기후 재난이 가속화되어 멸망을 앞둔 지구, 마법과도 같은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지킬 든든하고 강인한 소녀들이 등장하는 이번 소설은 도입부터 엄청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5980번/일반소설/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윤은혜/클레이하우스/2023/22
“당신의 불행을 파시겠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상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레인보우 타운의 오래된 폐가, 언젠가부터 이곳에 전해지는 괴이한 소문이 있다. 폐가에 자신의 사연을 적은 편지를 보내 당첨되면, 어느 날 정체 모를 티켓 한 장이 집으로 날아온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일 년에 단 한 번, 비가 오면 열리는 수상한 비밀 상점으로의 초대장. 그곳에 초대된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무엇이든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행복을 찾는 주인공 세린과 버려진 안내묘 잇샤의 모험이 시작된다.
5981번/일반소설/선재의 노래/공선옥/허효선/창비/2023/7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열세 살 선재가 갑자기 할머니를 여읜 뒤 슬픔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머니를 잃은 선재의 마음과 선재를 보듬는 마을 이웃들의 정이 가슴을 울린다. 재난, 팬데믹 등 무수한 죽음과 이별이 지나간 자리에 꼭 필요한 작품이자 깊고 진지한 애도가 빛나는 소설이다. 어떤 이에게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작품은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성장소설이다.
5982번/단편소설/랑과 나의 사막/천선란/이은정/현대문학/2022/7
오래전 만들어졌으나 기능을 잃은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는 어느 날 소년 ‘랑’에 의해 발견된다. 랑은 엄마 ‘조’와 함께 고고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그렇게 사막 한가운데서 랑과 조와 고고의 동거가 시작된다. 유한한 삶을 사는 조는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하고, 랑마저 고고의 곁을 떠난다. 고고와 함께 랑의 시체를 함께 묻어준 랑의 친구 지카는 고고에게 함께 바다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고고는 이를 거절하고 더 깊은 사막 한가운데로 홀로 떠난다.
5983번/단편소설/이끼숲/천선란/이은정/자이언트북스/2023/13
세 편의 연작소설은 지상이 멸망한 후 지하 도시로 추방된 인류의 미래를 배경으로, 여섯 명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려낸다. 지하 도시의 인간은 다음 세대, 즉 다시 지상으로 올라갈 세대를 위해 인류 문명을 지속시키는 중간 다리이자 충실한 일꾼에 불과하지만, 여섯 명의 친구들은 그 안에서도 서로 눈을 맞추고, 포옹하며, 손을 맞잡고 숨이 벅차도록 함께 달린다.
5984번/사회정치/죽음의 키보드/미하엘 초코스; 박병화/고주연/에쎄/2023/19
미하엘 초코스는 법의학자들이 지닌 전문 지식과 능력을 “죽음의 키보드”라고 일컫는다. 본문에 따르면 모든 죽음에는 아주 특수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법의학자들은 이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진실을 찾아낸다. 그들이 밝혀내는 사실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것은 주로 ‘범죄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이다. 특히 범죄의 피해자가 사망했을 때, 법의학자의 키보드는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주요한 매개가 된다. 저자가 말하는 “죽음의 갖가지 얼굴과, 이를 둘러싼 복잡하기 그지없는 상황”을 제대로 보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조금 더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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