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도서] 2025년 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30권)
정보지원팀
2025-11-03 오후 1:56:03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5년 11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30권)
ARS코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 최근도서
005170/무협소설/무당패왕 7권/윤신현/서연희/로크미디어/2023/12
005170/무협소설/무당패왕 8권/윤신현/서연희/로크미디어/2023/12
잃어버린 면장을 복원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건만,
사부는 무시와 무관심의 그늘 속에서 죽었다!
이제 사부의 꿈을 이룬 제자는 산을 내려간다.
무당의 처음과 끝 태극권 그 하나로 끝내 되살린 한 서린 십단금이 천하 무림을 향해 펼쳐진다! 부드러운 손끝으로 격렬한 무림을 제압하다!
005177/무협소설/아 만리성 4권/김용; 임화백/유현아/언어문화사/1986/17
춘추전국시대, 강국 오나라와 월나라가 치열하게 맞서던 혼란의 시기. 외딴 시골에 사는 한 평범한 소녀 아첸은 남다른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다. 말없이 검을 휘두르던 그녀는 월나라 왕 구천에게 발탁되어, 전장의 영웅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아첸의 능력은 결국 전쟁과 정치의 도구가 되고, 그녀는 점점 인간성에서 멀어지며 외로움 속으로 빠져든다. 찬란했던 검의 춤 뒤에 남는 것은 허무와 고독뿐. 세상은 그녀의 재능을 사랑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외면당한 채로 사라져간다.
005236/로맨스소설/결혼 무효 1권/이서한/허효선/로코코/2025/21
005236/로맨스소설/결혼 무효 2권/이서한/허효선/로코코/2025/18
“마지막 인사입니까?” “네. 계약 종료일이니까요.” 이 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진한그룹의 상무 차희건. 그의 2년짜리 아내로서 최선을 다한 성유정. 저 차갑고 서늘한 남자에게 상처받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라고. “못 나갈 텐데.” “……네?” 차희건의 뜻밖의 말에 유정의 눈이 흔들렸다. “차희건 씨도 나처럼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린 사람이 왜…….” “새로운 계약에 적응해야 할 겁니다. 성유정 씨.” 표정도, 목소리도 평소 같았지만, 눈동자에서 이글거리는 불길은 달랐다. 유정이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005247/로맨스소설/폐월화 1권/조은담/원혜연/테라스북/2022/35
005247/로맨스소설/폐월화 2권/조은담/원혜연/테라스북/2022 /35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고택에 전설의 붉은 꽃 폐월화를 지키는 저승사자 이겸이 산다.
어느 날, 누군가 폐월화를 꺾자 이겸은 “목숨 대신 아이를 내놓아라”는 대가를 요구한다.
아비의 잘못을 대신 갚기 위해 고택을 찾은 최여리는 남장을 하고 이겸 앞에 선다.
“꽃값은… 분납으로 드려도 될까요?”
죽음의 사자와 인간 여인의 위험한 거래가, 금단의 사랑으로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005242/추리소설/살인 오마카세/황정은/강민재/책과나무/2025/17
한때 평화로웠던 무송빌딩, 의문의 뺑소니 사건에 이어 두 명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범인은 무송빌딩 안에 있다! 예측 불가 반전 추리 소설. 평화로운 무송빌딩의 건물주 최무송이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죽고, 무송빌딩의 평화는 끝난다. 미국에서 돌아온 그의 망나니 아들 최현성이 새로운 무송빌딩의 건물주가 된 것. 그러던 어느 날, 최현성이 죽은 채로 발견된다. 무송건물의 무법자 최현성을 죽이고 싶어 했던 임차인들과 그를 둘러싸고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임차인들까지,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는 확실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유력 용의자 중 한 명이 사망하면서 연쇄살인이 되고 마는데…. 과연 무송빌딩을 둘러싼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005235/추리소설/가연물/요네자와 호노부; 김선영/윤은혜/리드비/2024/17
군마현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섯 편의 미스터리.
요네자와 호노부가 특유의 치밀한 논리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그려낸, ‘사람 마음의 온도’를 탐색하는 경찰 단편집이다. 스노보드 조난 사건에서 사라진 흉기의 수수께끼, 새벽 교통사고 속 완벽하게 짜인 목격자들의 진술, 토막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는 산속의 기묘한 범행, 도시 곳곳을 불안에 빠뜨린 연쇄 방화의 동기, 그리고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묻는 인질극까지 매 사건마다 진실은 뜻밖의 방향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005239/추리소설/매미 돌아오다/사쿠라다 도모야;구수영/오지윤/내친구의서재/2025/15
전국을 방랑하며 곤충을 관찰하는 ‘에리사와 센’은 누구도 사건이라 생각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아마추어 탐정의 이야기다.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친 유령의 정체를 탐구하고, 교통사고와 상해 사건을 연결하는 의외의 단서를 찾아내며, 외국인 혐오 문제에서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스쳐 지나간 말 한마디, 무심히 던진 시선,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흔적…. 곤충을 관찰하듯 세밀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추리는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친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005244/추리소설/엘리펀트 헤드/시라이 토모유키; 구수영/유현아/내친구의서재/2024/22
정체불명의 약을 손에 넣은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 그가 발을 들인 곳은 이성의 한계를 넘나드는 불가해한 사건의 소용돌이다. 기괴한 죽음,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반전,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충격의 연쇄까지. 이 소설은 단 한 페이지도 방심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절대 사전 정보 없이 읽을 것.” 일본 독자들이 남긴 이 경고는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읽는 순간, 당신은 기사야마와 함께 현실과 광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의 심연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005248/추리소설/홀리/스티븐 킹; 이은선/허효선/황금가지/2024/29
탐정 홀리 기브니가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겉보기엔 평범하고 무력해 보이는 80대 교수 부부.
하지만 그들은 젊은 희생자들을 납치해 살해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려는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다. 홀리는 사건 현장과 증거를 면밀히 조사하며, 노부부의 치밀한 계획과 악의 근원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005246/역사소설/칼을 품고 슬퍼하다/이상훈/오지윤/여백/2023/28
전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조선, 안일한 관리들 아래 평범한 백성들은 악귀 같은 왜군에게 무참히 희생된다. 이 절망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아는 승려, 사명이 등장한다. 불살생의 교리를 지키는 승려였지만, 백성들의 죽음을 그저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죽은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눈물 속에서 부처님께 용서를 구하며 칼을 들어 싸운다. 신분과 도덕적 갈등을 넘어, 오직 백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임진왜란 한복판으로 나선 그의 이야기는 처절한 전투, 숭고한 희생, 그리고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한 깊은 고뇌를 생생하게 그린 역사서사다.
005241/일반소설/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김혜정/이은정/오리지널스/2024/14
이 이야기는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 전개된다. 입시 학원에서 일하던 혜원은 어느 날 잃어버린 물건을 보관 중이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찾아간 곳에서 아홉 살 때 아끼던 토토로 필통을 되찾지만, 그 순간 자신이 초등학교 2학년 시절로 돌아가 있음을 깨닫는다. 현실 속에 펼쳐진 이 판타지적 경험을 통해 혜원은 잃어버린 시간과 마음을 되찾으며, “지금의 어려움은 끝이 아닌 터널의 한가운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005240/일반소설/밤새들의 도시/김주혜; 김보람/허효선/다산책방/2025/26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를 배경으로 한 무용수 나탈리아의 치열한 삶을 그린 이야기다. 가난과 결핍을 이겨내며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로 성장한 그녀는 그 성공의 대가로 고통과 외로움을 감당해야 한다. 작가는 화려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체로 예술가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시련 속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는 인간의 숭고함을 그려낸다. 이 작품은 예술과 삶, 그리고 상처를 품고도 끝내 비상하려는 인간의 열망에 대한 은유다.
005238/단편소설/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원혜연/문학동네/2024/21
표제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역사적·문화적 2인조를 예로 들며, 현대 서울과 경기의 일상 속 두 청년, 권진주와 김니콜라이의 관계를 조명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성장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며 소소한 일상과 대화를 공유하고,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2인조’로서의 유대와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희미하지만 따뜻한 감정의 빛이 스며드는 순간을 담아낸다.
005245/건강/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박재연/이유진/북라이프/2019/10
오후만 되면 어깨가 묵직하고, 계단 한 칸 오를 때도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25년 경력 올림픽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운동법과 홈 트레이닝, 손쉬운 식사 관리법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만드는 일상 속 기적으로, 오늘의 피로와 내일의 불안을 동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지금 시작할 최고의 가이드로 실천해 보자.
005234/경제/B주류경제학/이재용, 토스/이유진/오리지널스/2024/13
돈이 오가는 곳을 찬찬히 뜯어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그 취향은 어떻게 돈이 되고, 트렌드의 선두에 서게 되는 걸까? 세상 모든 것에 얕고 넒은 호기심을 가진 토스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 제작진들과 숫자로 세상을 보는 이재용 회계사는 이 부분에 주목하고 『B주류경제학』을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낯선 숫자에 감춰진, 의외로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를 살펴보다 보면 Z세대의 취향부터 지금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까지 낱낱이 파악하게 될 것이다.
005237/인문/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수전 매그새먼, 아이비 로스; 허형은 /이유진/윌북/2025/17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뇌는 쉽게 지치고 고통받는다. 이 책은 예술과 뇌과학의 만남을 통해 지친 삶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보여준다. 음악, 미술, 춤, 글쓰기, 건축, 연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뇌와 몸, 마음을 변화시키는 실제 사례로 소개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 회복, 화상 환자의 통증 완화, 트라우마 치유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예술의 힘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실질적인 회복과 위로를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친 일상 속에서, 이 책을 통해 예술이 선사하는 회복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005243/에세이/야구선수 김원중/김원중, 김하진/이유진/브레인스토어/ 2025/12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투수이자 원클럽맨 김원중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책 『야구선수 김원중』.
이 책은 2012년 입단 이후 지금까지 김원중과 오랜 시간 교류해온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김원중의 야구 인생과 인간적인 면모를 처음으로 깊이 있게 전한다. 평소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하지 않았던 김원중이 직접 들려주는 솔직한 고백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새로운 매력과 진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 봉사자 신간도서
005249/에세이/It Works/RHJ; 서재경/송희정/매일경제신문사/2022/2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로 그들은 타고난 좋은 사주나 행운의 별자리 덕분에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에게 주어진 서로 다른 생활의 격차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들과 같은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미 정해진 시스템에 따라 원하는 것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누구나 원하면서도 실현하기 힘든, ‘성공적 삶’을 위한 방법이 이 책 속에 스며있다.
005250/에세이/그러니까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쓰레기란 말입니다/트래쉬맨; 권하빈/송은미/동양북스/2024/6
직장에서 만나는 빌런 상사와 동료, 부당한 상황을 매운맛으로 풍자한 현실공감 코미디 에세이이다. 저자 트래쉬맨은 퇴사법이나 문제 해결법을 가르치지 않고, 직장 생활의 답답함과 분노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책은 지친 직장인, 초년생, 혹은 평온한 직장인 모두에게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과 작은 위로를 전하며, 최소한의 행복을 지킬 권리를 상기시킨다.
005251/에세이/기죽지 않고 흥분하지 않고 끝까지 할 말 다 하는 법/제니퍼 앨리슨; 윤동준/권정임/다른상상/2020/5
누구와 대화를 하든 내 뜻대로 말이 잘 풀리지 않아 속상했던 적이 있는가?
심리학자 제니퍼 앨리슨은 언제 어디서나 차분하고 우아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15가지 습관으로 정리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상대의 사회적 욕구를 존중하고 충족시키는 데 집중한다는 점이다.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상대와 진정한 소통을 이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005254/에세이/단순 생활자/황보름/김이연/열림원/2023/9
퇴사 후 전업작가로 돌아온 황보름 작가가 지난 1년간 자신을 돌보고 삶을 단순하게 다듬어온 과정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혼자 있는 시간의 의미를 통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평온한 삶을 이야기한다. 자극보다는 여유를, 경쟁보다는 자기 돌봄을 추구하며, 혼자 있는 즐거움과 소박한 성취에서 만족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005255/에세이/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이경규/강경희/쌤앤파커스/2025/4
데뷔 45년 차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 이경규가 자신의 인생과 예능 인생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진솔한 기록이다. 1981년 데뷔 이후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하고 도전해온 그는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꾸준함과 책임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방송, 영화, OTT, 유튜브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담을 통해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생존법과 자기 자신을 롤모델로 삼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유머와 진심이 공존하는 이 책은 노력과 열정으로 자기 길을 개척해온 한 예능인의 인생 철학을 담은 에세이다.
005257/에세이/어떤 어른/김소영/김미경/사계절/2024/11
저자는 독서교실과 동네의 다양한 공간에서 어린이들과 지내며 관찰한 일상의 장면들을 통해, 어른과 어린이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세탁소, 식당, 학교, 도서관 등에서의 생생한 일화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어른의 역할과 책임을 묻는다. 작가는 어린이가 미래를 살아갈 사람이라면, 어른은 그 미래의 밑그림을 보여주는 존재라고 말하며, “우리가 어떤 어른이 되느냐가 곧 사회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005253/단편소설/느리게 가는 마음/윤성희/이지예/창비/2025/9
윤성희의 소설집 느리게 가는 마음에는 삶의 희로애락을 세밀하게 포착한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각 이야기는 생일을 중심으로 태어남과 죽음이라는 극단적 순간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섬세하게 겹쳐 놓는다. 등장인물들의 사소한 일상과 우연한 사건들이 얽히면서, 기쁨과 슬픔, 농담과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저자는 인간의 선의를 믿고 싶게 만드는 다감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독자는 이를 통해 삶의 예측 불가능함과 동시에 그 안에 깃든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005256/단편소설/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김이연/문학동네/2025/15
2020년대 한국 사회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사회적 위치와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그들의 미묘한 감정과 도덕적 딜레마를 현실 속 자신의 경험과 맞닿게 느낄 수 있다. 김애란의 소설은 독자에게 거울처럼 작용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005258/단편소설/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김동식/허미동/요다/2018/10
이 책은 인간관계와 내면을 날카롭지만 유머러스하게 탐구하는 김동식 작가의 단편 모음집이다. 저자가 2년에 걸쳐 써온 400여 편의 이야기 중에서, 인간의 자아와 자존감, 소통과 관계의 미묘함을 주제로 한 21편을 엄선했다. 각 단편은 타인의 행복을 시기하는 마음, 가족 간의 애증, 살인 다단계와 같은 기상천외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심리를 비틀어 보여준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관계의 갈등과 자기 내면의 불안, 욕망을 날카롭지만 위트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며,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함께 묘한 공감과 성찰을 선사한다.
005252/인문/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문요한/허회숙/해냄/2022/17
정신과 의사 문요한은 자기에게 엄격하고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그 원인을 탐구한다. 그는 25년간 상담과 심리치유 연구,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깨달은 자기친절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신체·정서·관계·영혼을 아우르는 자기돌봄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존중하고 연민하며, 내면의 친구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자기관계 심리학’을 안내한다.
음성정보서비스및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에서도 해당 도서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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